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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산과 길/둘레길14

미션 인증 3회차 - 용마아차산2코스 2021년 1월 31일 일요일 서울 둘레길 용마아차산2코스 광나루역에서 화랑대역으로 걸었다. 멀리 가려면 여럿이 가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는 말을 실감한 날이다. 이 날은 이상하게 힘들었다. 발뒤꿈치, 왼쪽 엉덩이뼈, 발바닥 전체가 으스스한 느낌이었다. 특히 걸을 때 발뒤꿈치와 종아리로 이어지는 발목 근육, 인대? 부분이 땡겼다. 이런 경우가 별로 없는데 그랬다. 양원역부터 화랑대역 구간은 공사 중인 곳이 있다. 이곳에는 서울 둘레길 리본인 주황색 리본이 없다. 처음 걷는 사람에게 리본이 안 보이면 불안하다고 하면 잘 안 믿는 눈치다. 그러다 좀 지나면 그도 리본이 없으면 불안해한다. 길을 잃다 리본을 찾으면 안도하는 눈치다. 나는 둘레길을 잃었다가 리본을 찾으면 긴장감이랄까 불안감이 가슴 위에서 아.. 2021. 2. 1.
서울 둘레길 완주 계획 자기의 서울 둘레길 완주 계획 세우기!! 고시생을 다룬 다큐를 본 적이 있어요. 스터디 모임은 들어봤는데, 아침출석체크(?) 모임을 다큐에서 보고 저런 것도 있나? 하면서 신기해한 적이 있어요. 날마다 공부하는데 아침에 못 일어날까봐 아침 몇 시에 아침출석체크만 하고 다시 자기 공부하러 가는 그런 모임이었어요. 벌금도 있고요. 늦거나 결석하면. 아침출석체크 모임의 기능이자 효과는 자기 약속 지키기, 동기부여, 자극, 연대, 강제당함일 것 같아요. 서울 둘레길 완주 밴드의 기능이자 효과는 무얼까요? 똑같이 자기 약속 지키기, 동기부여, 자극, 연대, 강제당함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2021 서울 둘레길 완주하기!! 밴드에 가입하신 분은 자기도 모르게 이런 기능과 효과를 바라고 가입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 2021. 1. 29.
서울 둘레길 완주 밴드 소개글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길은 이곳과 저곳을 이어주는 고리입니다. 사람 마음을 이어주는 길을 마음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을 마음길로 채우실 분 오세요~ 서울둘레길을 알고 싶고, 느끼고 싶고, 푹 빠지고 싶은 사람 목표를 세워 달성하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 또는 자유롭고 싶은 사람 그냥 걷고 싶은 사람 등산을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둘레길부터 시작이 좋아요~) 내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은 사람 다리와 허리에 힘 좀 주고 싶은 사람 코로나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둘레길, 한양도성길, 북한산둘레길도 같이 진행할 생각이에요~ 둘레길 사이사이 가벼운 산행, 트레킹, 등산도 같이 해요~ 이 밴드는 재미와 소통, 성취를 추구합.. 2021. 1. 29.
가입 인사, 자기소개, 프로필 *가입인사, 자기소개, 프로필* 2021년 서울 둘레길 완주하기!! 여권 하나씩 만듭시다!! 둘레길 모임 활동하면서 온라인으로 만난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많은 시간 고민했는데, 답은 그 사람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입니다. 그 사람이란? 자신의 말과 얼굴,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입니다.!! 가입신청 받을 때 저는 웬만하면 가입조건 없이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최소한의 믿음 근거가 있어야 다른 회원들도 안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최소한의 신분 확인 과정은 있어야겠다. 가입시 마스크 없는 본인 사진, 실명, 나이대, 사는 곳을 묻는다. 가입 후 자기소개글을 쓴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프로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 사진, 실명, 나이대, 사는 곳이라.. 2021. 1. 28.
2021 서울둘레길 완주하기!! 미션 인증 밴드 인증 규칙 인증글 쓰면서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미션 인증 밴드란 누구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이버에서 만든 밴드예요. 미션 인증 밴드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내가 이용해야지 그런 생각은 없었어요. 서울 둘레길을 혼자 걷다 보니 외롭고, 심심하고 그랬어요. 혼자라서 좋은 점도 있지만. 그래서 밴드 활동을 하다 미션 인증 밴드 만들기 이벤트를 보고 만들어서 뜻이 맞는 사람을 모으고, 같이 하자 이런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다시 미션 인증글로 돌아와서.. 미션 인증글은 미션 인증 밴드에서 꼭 써야 하는 성격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내가 다짐한 약속을 지키고 확인하는 글이며 그리고, 같이 하는 사람에게 동기부여나 자극하기 위한 글이라는 성격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 의무감에 억지로 쓰지.. 2021. 1. 28.
왜 길과 산인가? 왜 길과 산인가? 나는 왜 길을 걸으려고 하는가? 나는 왜 산을 오르려고 하는가? 마음이 아파서, 나으려고 관계가 끊겨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려고 이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나는 나는 카르페 디엠하면서 메멘토 모리를 잊지 않고 아모르 파티하려고 길을 걷고, 산을 오른다. 내가 생각하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이렇다. Carpe diem 나는 카르페 디엠을 개념없이 지금을 즐기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시작할 것인가? 지금이다. 현재에 집중,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자, 지금 여기에 집중하자, 오늘의 또 다른 내일도 오늘처럼 집중하자라는 뜻으로 새긴다. Memento mori 메멘.. 202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