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독립운동 기념 산행에 담고 싶은 마음
나는 진정 독립하였는가?
다른 이, 다른 생각, 다른 힘, 다른 행동, 다른 나라
남, 남의 생각, 남의 힘, 남의 행동, 남의 나라
이런 것들에 휘둘리지 않는가?
다른 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 인생을 산다.
그렇다고 고립을 원하지 않는다.
나를 잃지 않는 소통하는 독립이다.
나라 독립은 어느 정도 이루었으니
나 스스로 못한 독립을 하고 싶다.
나 스스로 못한 독립은
다른 이, 다른 생각, 다른 힘, 다른 행동, 다른 나라
남, 남의 생각, 남의 힘, 남의 행동, 남의 나라
이런 것들에 휘둘리는 것이다.
나는 이런 마음을
이번 3.1독립운동 기념 산행에 담고 싶다.
그리고 기념 산행 프로그램으로는
서대문 독립공원-인왕산-경복궁-광화문-탑골공원을 한복을 입고 걷는다.
삼일절 관련 노래 부를 사람을 섭외한다.
다시 3.1독립선언서 손글씨 쓰기, sns로 퍼뜨린다.
맥켄지 의병사진 재연
이시영 섭외, 몰카유튜버 섭외
손글씨 밴드 연계
를 하고 싶다.
이 중에서 다시 3.1독립선언서 손글씨 쓰기, sns로 퍼뜨린다는 2019년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혼자 시도하다 그만두었다. 그때는 몸과 마음에서 끌고 나갈 힘이 없었다.
이 번 2021년 삼일절행사는 2019년이 씨앗이라면 새싹이다.
내년에도 또 할 생각이다. 새싹이 되었으니 조금 더 자란 나무 모습을 기대한다.
= 저와 같이 하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3.1독립운동 기념 산행에 참여하시나요?=
덧붙이는 글
3.1독립운동 기념식은 나라에서 하니, 나라 기념식에 마음을 보태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조금은 다른 3.1독립운동 기념행사를 하고 싶다.
그래서 이 번 3.1독립운동 기념 산행을 생각하게 되었다.
온고지신이란 말이 있다.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로운 것을 앎이라고 한다.
나는 이렇게 해석한다.
옛 것을 익히면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자기가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나라 삼일독립운동에는 비장함과 숙연함, 고통이 있다.
나는 비장함과 숙연함, 고통을 일상 속 재미와 유쾌로 바꾸고 싶다.
그래서 이런 삼일독립운동 행사를 하고 싶다.
행사 분위기가 재밌고, 유쾌하고, 발랄했으면 좋겠다.
아픔을 꼭 아픔으로만 기억할 필요가 있을까?
아픔이 기쁨이 될 수는 없겠지만 아픔을 대하는 자세는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지난날 했던 여행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www.youtube.com/watch?v=S6ycAw-Cr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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